규장각, AI를 입고 되살아나다: 서고관람실의 디지털 변신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굳게 닫혀 있던 서고의 문을 디지털 기술로 활짝 열었습니다.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터치하고 체험하며 우리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이용자 친화적 디지털 관람 환경’을 새롭게 구축했다는 소식입니다.
👆 손끝에서 펼쳐지는 국보와 보물
가장 큰 변화는 터치스크린 기반의 자유 관람 환경입니다. 이제 관람객들은 규장각의 방대한 역사와 소장 자료를 손끝으로 직접 탐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요 소장품의 디지털화: 국보 8종, 보물 30종, 세계기록유산 7종 등 그동안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귀중 자료 20여 종이 상세한 설명과 함께 제공됩니다.
숨겨진 서고 탐험: 서고별 주요 소장 자료는 물론, 유물을 지키기 위한 보존 환경과 수리 복원 기법까지 상세히 살펴볼 수 있어 관람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 AI 기술, 멈춰있던 유물에 숨결을 불어넣다
이번 프로젝트의 백미는 단연 ‘인공지능(AI) 기반 유물 디지털 복원’입니다. 메인 화면에서는 최신 AI 기술을 활용하여 소장 유물 11종을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움직이는 동영상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정지된 유물에 갇혀 있던 옛 선조들의 이야기가 AI 기술을 만나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되살아나며, 관람객들에게 마치 그 시대로 돌아간 듯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 모두를 위한 열린 문화유산
이번 디지털 콘텐츠 제작 사업은 규장각 서고관람실의 단계적 개방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입니다. 학술 연구의 공간을 넘어, 대국민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더 많은 사람이 우리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폭넓게 향유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로 더욱 가까워진 규장각, 그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