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킹은 관람객의 몰입도와 체험형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생활사박물관과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에 온라인 스캐빈저 헌트 콘텐츠를 도입하였습니다. 전시 주제와 유물에 맞춘 탐색형 구성으로, 관람객은 전시의 핵심 메시지를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서울생활사박물관,<라이징 북서울>
'북서울’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서울의 변두리? 베드타운? 아파트 숲?
광복 이후 점차 서울이 된 북서울 지역은 도시화의 과정을 거치며 급격히 변화하였습니다.
서울의 도심에서 밀려난 사람들의 정착지가 되기도 했고, 산업화의 흐름 속에서는 중랑천을 따라 공장들이 들어서기도 했습니다.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택지개발사업을 거치며 대규모 아파트촌이 되었고, 근래에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조성되면서 보다 다채로운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 북부지역에 자리한 대표적인 문화시설로서, 북서울 지역의 달라진 도시 모습과 함께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달라진 삶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북서울의 어제를 돌아보고, 오늘을 마주하며, 미래를 꿈꾸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청계천박물관 개관20주년 기념 특별전《청계천의 낮과 밤》
“판잣집에 석양이 비치면 이 무질서하고 궁핍한 동네도 금빛으로 빛나 아름답기까지 했다.
그 속에 꿈틀거리는 인간 군상들의 약동하는 삶의 의지와 희망은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청계천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며 특별전 《청계천의 낮과 밤》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네 컷 시사만화 ‘고바우영감’으로 널리 알려진 김성환 화백의
청계천 그림들을 모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입니다.